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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컴퍼니가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부당 거래 의혹과 관련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6일 아티스트 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와이더플래닛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티스트 컴퍼니와 소속 배우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와 정우성,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등이 함께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특정 세력이 이정재 사단의 인수 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정치 테마주로 부각시켜 주가를 고의로 부양,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 유출이나 선행 매매 등 불법 행위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이정재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티스트 컴퍼니는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자체 조사를 통해 정보 유출 또는 선행 매수와 관련된 인물을 찾아 고소·고발하고, 주주 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즌2는 오는 26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