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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첫 프리퀄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이 12월 18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1월 18일 이 소식과 함께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한 이번 영화는 어린 시절의 무파사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새로운 이야기다. 왕의 혈통을 타고났지만 고아로 자란 무파사가 예정된 후계자 타카(훗날 스카)와의 만남을 통해 운명을 개척하며 세상의 왕이 되는 전설적인 여정을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라이온 킹’의 상징적인 OST ‘하쿠나 마타타’로 시작하며 익숙한 감성을 자극한다. 티몬과 품바는 “하쿠나 마타타 정말 멋진 말이지”라며 노래를 시작하지만, “6년 내내 이 노래만 불렀다”며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익살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하쿠나 무파사 정말 멋진 이름”이라는 새 가사를 더한 노래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파사의 손녀 키아라와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며, 오랜 시간 무파사의 곁을 지켜온 라피키는 “모두의 삶을 영원히 바꾼 이야기”라며 전설의 서막을 알린다.
예고편은 무파사와 타카의 만남,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형제 간의 갈등 등 다층적인 스토리로 가득하다. 특히 “빛이 닿는 건 전부 내 거야”라며 무파사 일행을 위협하는 새로운 악당 키로스와 “넌 내 운명을 훔쳐 갔어”라는 타카의 대사는 긴장감을 높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라이온 킹’이 선보인 생명의 순환 속에서 무파사의 전설적인 여정을 그리며, 새로운 캐릭터와 화려한 야생을 배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2월 18일 개봉하는 ‘무파사: 라이온 킹’은 한 세대를 넘어 전해질 디즈니의 또 다른 명작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