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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 배구계 레전드들의 참여로 기대감 UP
배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영화 '1승'이 12월 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승리가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 여자배구팀이 1승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예고편 공개와 함께 큰 화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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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화 '1승'에는 대한민국 배구의 아이콘인 김연경 선수가 특별 출연해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김우진’ 감독(송강호 분)이 이끄는 팀 ‘핑크스톰’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할 예정으로, 과연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연경 선수는 2005년 한국 여자배구의 부흥을 이끌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 배구계의 전설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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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영화에는 1990년대 남자배구 전성기를 이끈 김세진 감독과 신진식 감독이 특별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은다. 두 감독은 각각 '핑크스톰'의 상대팀인 '스파이크윙스'와 '파이브스타즈'의 감독으로 등장, 배구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을 보여주며 영화에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과거 삼성화재 배구단에서 활약하며 '좌진식 우세진'으로 불리며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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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이자 현 배구 해설가인 한유미와 이숙자 해설위원은 영화의 제작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유미 해설위원은 영화에서 '블랙퀸즈'의 에이스인 ‘성유라’로 출연하며, 선수 시절의 기량을 다시 한 번 뽐내고, 이숙자 해설위원은 영화 속 경기 중계를 맡아 해설위원으로 등장한다. 두 해설위원은 배우들의 오디션 심사 및 트레이닝 코치로도 참여하며 영화의 현실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스포츠 캐스터 이동근 아나운서는 영화에서 캐스터로 등장하며, 영화의 현장감을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직 국가대표 배구선수 하경민은 '핑크스톰'의 코치 역할을 맡아, 선수들에게 유익한 조언과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영화 제작에는 대한배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다. 영화 속 경기 장면의 실감을 더하기 위해 포항시체육회 배구단, 대구시청 배구단, 수원시청 배구단, 양산시청 배구단 등 실제 여자 실업배구 선수들이 '핑크스톰'의 상대팀으로 출연했다. 또한, 프로 배구감독들이 배우들의 트레이닝 코치를 자처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배구계의 전설들이 참여한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아티스트유나이티드/㈜키다리스튜디오/㈜콘텐츠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