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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유흥업소 출입 논란에 휩싸이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슈돌' 측은 스포츠조선에 "최민환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으며, 기촬영분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언급한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율희는 해당 영상에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정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해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율희는 “이혼 1년 전 큰 사건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고 밝히며,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몸을 만지거나 가슴에 돈을 꽂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가족들과 술자리에서 갑자기 잠옷 가슴 쪽에 돈을 끼워 넣는 행동을 했다”며, 이 일이 유흥업소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추측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최근 '슈돌'에 고정 출연하며 세 자녀의 육아 일상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율희는 이혼 과정에서 아이들을 방송에 노출시키지 않기로 약속했으나, 최민환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두었으며,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율희는 최근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사진] 최민환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