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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새로운 좀비 영화로 돌아온다.
YTN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은 현재 신작 영화 '군체'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체'는 둘 이상의 동종 개체들이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거나 서로 연결된 상황을 뜻하는 단어다. 연 감독은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인간 군집과 좀비를 결합한 독창적인 장르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상호 감독은 앞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과 '반도', 애니메이션 '서울역' 등을 통해 좀비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넷플릭스 '지옥',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창적인 연상호 세계관을 확립하며 주목받았다.
'군체'는 연 감독의 그간 노하우가 집약된 작품으로, 기존 좀비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형 스케일의 액션신이 다수 포함되며, 제작 초기부터 극장 개봉을 목표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는 내년 초 크랭크인에 돌입해, 내후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 2와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독립영화 '얼굴' 등 여러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그의 바쁜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