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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 예고편에 등장했다. 하지만 그는 시사회나 인터뷰 등 공식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23일 영화 '소방관' 측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긴박한 화재 현장에서 "내가 여기서 지면 저 사람은 죽는다"는 대사와 함께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사람들을 구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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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 주요 출연진들이 등장한 가운데, 음주운전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곽도원도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곽도원은 영화의 주연을 맡았으나, 음주운전 사건 이후 시사회 및 인터뷰 등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영화 측은 곽도원의 분량을 일부 편집했고, 개봉 시기도 연기된 바 있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위해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