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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서현우·김형서, '열혈사제2' 새 캐릭터로 합류…마약 카르텔과 한판 승부 예고

2024.10.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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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준, 서현우, 김형서(비비)가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끈다.

21일,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진은 성준, 서현우, 김형서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들은 각각 김홍식, 남두헌, 구자영 역을 맡아 신선한 재미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로, 밤에는 벨라또 보스로 활약하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대 마약 카르텔과 맞서는 공조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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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성준은 풀어헤친 셔츠 사이로 드러난 강렬한 타투와 함께 “하나의 실수, 하나의 목숨”이라는 문구로 김홍식 캐릭터의 서늘한 매력을 표현했다. 김홍식은 라오스에서 팔려 갔으나 조직의 부대장까지 올라선 입지적인 인물로, 부산에서 마약 카르텔 결성을 알리며 김해일과의 갈등을 예고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서현우는 부산 남부지청 부장검사 남두헌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포스터 속 그는 단정한 슈트와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완벽한 공정? 세상 엿 바까 문 지 천년 됐다”라는 대사를 통해 권력욕에 가득 찬 비리 검사의 모습을 드러냈다. 남두헌은 거대한 야망과 권력욕으로 김홍식과 얽혀 마약 카르텔과 결탁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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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서는 부산 경찰청 마약 수사대의 열혈 형사 구자영으로 변신한다. 포스터 속 권총을 든 도발적인 모습과 “한 마디만 더 씨부리면 쥑이뿐다!”라는 대사는 구자영의 강렬한 성격을 엿보게 한다. 구자영은 범인 앞에서 거침없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새롭게 합류해 기존 배우인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의 변화무쌍한 호흡으로 신선한 갈등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11월 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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