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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애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유지애가 출연하는 영화 ‘4분 44초’가 오는 11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4분 44초’는 매일 오후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달아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 스낵 호러 무비다. 영화는 북촌아파트에서 펼쳐지는 현실적인 공포를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일상의 공간들이 어떻게 순간적으로 공포의 현장으로 변모하는지를 긴장감 넘치게 담아냈다.
유지애는 극 중 204호에 거주하는 김세은 역을 맡아 일상적인 두려움을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14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평범했던 일상이 순식간에 악몽으로 변하는 순간을 비롯해 북촌아파트 곳곳의 일상적인 장소들이 특정 시간에 맞춰 공포의 공간으로 뒤바뀌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 경비실, 산책로, 분리수거장 등 친숙한 공간들이 4시 44분을 기점으로 혼란과 두려움의 장으로 변하는 가운데, 숫자 4와 관련된 저주와 북촌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건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지애는 이번 영화에서 김세은으로 분하며 실감 나는 공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는 앞서 영화 ‘바람개비’,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숏폼 드라마 ‘실전 연애학개론’과 ‘태주 동생 태희’에 출연해 매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였으며, 러블리즈 완전체 활동을 통해 가수로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플러스 아티스트 유지애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4분 44초’는 오는 11월 1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