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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의 주장 차바위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차바위는 지난 9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컵 대회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볼 없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벅지를 강하게 맞았고,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코트 위에 쓰러져 있었다.
예기치 못했던 타박상으로 코트를 떠난 차바위. 검진 결과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타박상인데 생각보다 부상이 컸다.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 4cm 이상 찢어졌다고 한다. 3~4주 정도 공백이 예상된다. 10월 말을 전후로 돌아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깨 염좌 부상으로 삼성전에 결장한 신승민은 12일 열리는 KT와의 컵 대회 4강전 출전 여부가 아직 불확실하다. 훈련은 가볍게 소화하고 있으나, 경기 당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새 외국선수 유슈 은도예는 다음주 초 입국이 유력하다. 세네갈 현지에서 비자 발급이 완료됐으며, 빠른 입국을 위해 가스공사 구단과 함께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
늦어도 다음 주중에는 가스공사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19일에 있을 LG와의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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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