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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의 감동을 무대에서 재현하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콘서트가 오는 가을 관객들을 찾아온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오는 11월 15일과 16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라라랜드 인 콘서트 2024(LA LA LAND IN CONCERT 202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영화 라라랜드의 오리지널 음악 감독인 저스틴 허위츠의 지휘 아래, 라이브 재즈 밴드와 46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영화의 OST를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이다. 공연 동안 무대 위 스크린에서는 영화 전편이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라랜드는 2016년 개봉 이후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와 배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뮤지컬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서정적인 음악과 화려한 영상미로 국내에서도 3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으며, 제74회 골든글로브상 7관왕과 제89회 아카데미상 6관왕에 오르는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다.

이번 콘서트를 이끄는 저스틴 허위츠는 라라랜드뿐만 아니라 영화 위플래쉬와 바빌론 등의 영화 음악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영화 속 음악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감상하며, 시각적·청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프라이빗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