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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배우 옥주현의 열연이 화제다. 지난 7월 개막 이후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 작품에서, 옥주현은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옥주현은 파워풀한 성량으로 '나 오스칼'과 '나를 감싼 바람은 내게만 불었나' 등 주요 넘버들을 소화하며 인물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커튼콜에서 '나를 감싼 바람은 내게만 불었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오스칼의 기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의 연기는 호쾌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오가며 강한 흡인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스칼 캐릭터의 당당하고 늠름한 모습부터 처절한 순간까지 폭넓게 표현해내 "올타임 레전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발매된 '베르사유의 장미' 디지털 음원에서도 옥주현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른바 '옥스칼 신드롬'을 일으키며 작품과 음원 양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는, 오는 28일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옥주현은 10월 12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작품과 작별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의 열연으로 인해 남은 공연 티켓 예매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