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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여진구의 아찔한 액션작 '하이재킹'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디즈니+는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군 영화 '하이재킹'이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이재킹'은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작가적 상상력이 더해진 영화로 빈틈없는 이야기 짜임새와 진정성 있게 담아낸 메시지로 개봉 당시 호평을 끌어냈던 바 있다.
특히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하게 스크린에 펼쳐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지난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극한으로 치닫는 생생한 현장감을 전하기 위해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배우 하정우가 여객기를 운행하는 조종사 ‘태인’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고, 여진구가 비행 중인 여객기를 납치하는 승객 ‘용대’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했다.
여객기의 기장 ‘규식’ 역은 성동일이 맡아 그만의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승무원 ‘옥순’ 역은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열연을 펼치며 사랑받은 배우 채수빈이 맡아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영화 '1987'의 각본을 맡았던 김경찬 작가가 합세해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1987', '백두산', '아수라' 등 다수의 작품의 조연출로 내공을 쌓아온 김성한 감독이 생동감 넘치는 연출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훔쳐낸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하이재킹'은 오는 27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