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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탈퇴 태일, 성범죄 피소 후 SNS 비공개 전환…유튜브 영상도 모두 삭제

2024.09.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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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피소되어 NCT를 탈퇴한 태일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5일 오전, 태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변경했다. 현재 그의 계정에 접속하면 '비공개 계정입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며, 여전히 493만 명의 팔로워 수는 유지되고 있다.

또한 태일은 개인 유튜브 채널 '탤문'에 업로드된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유튜브 채널은 22만 8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지만, 현재는 영상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성범죄 혐의로 피소되며 큰 충격을 안긴 태일은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 없이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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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매우 엄중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태일과 논의 후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태일은 지난 6월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탈퇴 발표 3주 전까지도 NCT 127 멤버로 활동하며 8주년 기념 팬미팅을 진행해 논란이 일었다. 피해자의 신고 접수는 6월에 이루어졌으며, SM과 태일이 이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8월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태일은 NCT 탈퇴를 발표한 지난달 28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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