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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최준용, 연습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 3주 정도 회복-재활 전념

2024.09.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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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 당분간 쉬어간다.

부산 KCC 이지스의 최준용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KCC 체육관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연습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태백 전지훈련 등으로 몸 상태를 순조롭게 끌어올린 KCC는 연습경기를 통해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도 시작했다.

손가락 수술 후 재활 중인 송교창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이 돌아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9월 중순에는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디온테 버튼까지 합류해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다만 30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초반에 악재가 생겼다. 큰 충돌 없이 최준용이 통증을 호소,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일 검진 결과 최준용은 햄스트링 부위가 조금 찢어져 2~3주 정도 쉬어가게 됐다.

KCC 관계자는 "우측 햄스트링 내측 부위가 2cm 정도 파열됐다. 3주 정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다. 일본 전지훈련에는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MVP 출신 포워드인 최준용은 KCC의 빠른 공격 농구를 주도하는 핵심이다. 연습경기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으나 뜻밖의 부상으로 당분간 쉬어가게 됐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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