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가까이 공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게임 '서든어택2'가 선정성 논란 끝에 서비스 종료된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29일 넥슨지티는 온라인 PC 게임 '서든어택 2'에 대해 넥슨 코리아와 맺은 공동 사업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해지 사유는 사업 타당성 재검토에 따른 양사 합의 해지.

서든어택2는 PC방 점유율 순위 106주 연속 1위, 국내 최고 동시 접속자 35만명 등 국내 시장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인기 게임 '서든 어택'의 후속작이다.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개발진들이 약 4년간 준비해왔지만 '서든어택2'는 출시 일주일만에 여성 캐릭터 성 상품화 및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캐릭터의 자세나 의상이 가슴 등 특정 부위를 강조해 선정성이 너무 짙다는 지적이었다. 

한편 최종 서비스 종료일자는 오는 9월 29일. 그동안 넥슨 캐시로 구매한 게임 상품에 대한 금액은 전액 넥슨 캐시로 환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