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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초아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룹 AOA 탈퇴 이후의 삶과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30일 방영된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의 새 코너 '지만 편한 세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초아는 AOA 탈퇴 당시를 회상하며 "탈퇴 후 3년 정도 쉬었다"고 밝혔다. 그는 "걸그룹을 그만두는 게 회사를 그만두는 일처럼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봤을 땐 팀 자체를 가족으로 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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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탈퇴 당시 받은 비난에 대해 "생각보다 욕을 너무 많이 먹었다.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한 3년 동안 거의 누워 지냈다"고 고백했다. 

현재 42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초아는 수입에 대해 "AOA 때 돈을 많이 못 벌었다. 오히려 지금이 더 잘 번다"며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저를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 오고 싶다"고 후회를 표현했다.

가수 활동 복귀에 대해서는 "5년 안에 음악활동도 잘 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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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아는 현재 연애 상황에 대해 "당연히 모솔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억지로 결혼할 마음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가 친구들이 아이들 키우는 걸 보니까 자기 인생을 포기하는 부분을 봤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초아는 향후 계획에 대해 "연기에 도전한다면 시트콤은 해보고 싶다"고 말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