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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음악 시장에서 또 다시 큰 성과를 거뒀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일,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누적 스트리밍 5억 회를 돌파해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두 번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 외에도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달려라 방탄', 그리고 멤버 정국의 솔로곡 '3D'가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아 그룹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멤버 지민의 솔로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MUSE)'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여러 부문 상위권에 진입했다.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를 비롯해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후(Who)'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5위에 올랐다.
'버터'의 성공은 일본에 국한되지 않았다. 2021년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그해 가장 많이 1위에 오른 노래로 기록됐다.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