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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나 혼자 산다' 인기 타고 강동구 홍보대사 됐다

2024.07.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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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최근 인기 배우 구성환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구성환은 향후 2년간 강동구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동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구성환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강동구청에서 열리는 위촉패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구성환은 홍보대사로서의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환의 홍보대사 선정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과 6월 방송에서 구성환은 자신이 거주하는 강동구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했다. 특히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모여 사는 십자성마을에서의 일상과 길동 복조리시장, 암사종합시장 등 지역 시장 방문 장면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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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구성환은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OTT·TV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구성환의 강동구 홍보대사 발탁 요구가 이어졌고, 강동구청은 이를 적극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성환 씨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우리 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며 "소탈한 삶의 방식과 행복에 대한 철학을 선보여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구성환은 최근 디즈니+ 드라마 '삼식이 삼촌', 영화 '다우렌의 결혼'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도 출연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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