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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극장가 새 바람 예고? '탈주', '인사이드 아웃2' 제치고 예매율 1위

2024.07.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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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탈주'가 현재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7월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10분 기준 '탈주'의 실시간 예매율은 29.7%(6만6275명)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흥행 중인 '인사이드 아웃2'(26.2%), '핸섬가이즈'(11.7%), '하이재킹'(7.4%)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수치다. 

'탈주'는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작품으로, 북한 병사와 보위부 장교 간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린다. 두 배우의 열연과 긴박한 액션 장면들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영화계는 '탈주'의 흥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6월 개봉작들이 '인사이드 아웃2'의 강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상황에서, '탈주'의 선전은 한국 영화의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현재 누적 관객 563만 명을 동원하며 6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탈주'가 실제로 '인사이드 아웃2'의 독주를 저지하고 7월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램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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