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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DJ 최화정이 라디오 마이크를 내려놓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화제다.
최화정은 지난 6월 2일, 27년간 진행해온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을 끝으로 36년의 라디오 DJ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일각에서는 비자발적 하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화정은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사람이 어느 순간 '지금이 때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손뼉 칠 때 떠나는 것"이라고 자발적 하차임을 밝혔다.
라디오를 떠난 최화정은 곧바로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개설했다. 채널은 개설 3주 만에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업로드된 5개의 영상 모두 100만 조회수를 넘겼으며, 최고 189만 뷰를 기록한 영상도 있다.
최화정의 유튜브 콘텐츠는 요리, 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영상에서 소개된 제품들이 품절되는 등 '최화정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너지가 좋다", "매력적이다", "꿀팁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이 조만간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라디오 부스를 떠나 유튜브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최화정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