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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1차 포스터 및 예고편이 공개됐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인류 최초의 달 착륙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영화로, NASA에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와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의 대립을 그린다. 이 영화는 달 착륙 실패를 대비해 가짜 달 착륙을 준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달 착륙 실패를 대비해 NASA에 고용된 파워 E 성향의 마케터 '켈리 존스' 역을 맡아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인다. 채닝 테이텀은 켈리 존스의 마케팅 전략에 반대하는 슈퍼 I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로 출연해 스칼렛 요한슨과의 상극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켈리 존스'(스칼렛 요한슨)와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의 불꽃 튀는 첫 만남 장면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이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재회하게 된다. 미국 정부는 인류 최대의 이벤트인 '달 착륙'을 성공시키기 위해 켈리 존스와 가짜 우주 비행사들을 홍보에 이용하고, 실패에 대비해 가짜 달 착륙 장면을 연출하는 계획을 세운다.
반면, 달 착륙의 진짜 성공을 목표로 하는 NASA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는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켈리 존스와 끊임없이 충돌한다. 그러나 디데이가 다가올수록 두 사람은 깊어지는 갈등 속에서 서로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NASA의 달 착륙 프로젝트에 숨겨진 플랜 B는 무엇인지, 그리고 서로 다른 두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1차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