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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순한 맛
라스팔마스는 마요르카 원정서 0-1로 패했다. 리그 7연패를 기록 중. 이 기간 득점은 한 골이 전부다. 마요르카전은 후반 몰레이로의 투입 후 공격 전개가 살아나는 듯 했지만 큰 특에서 의미 있는 장면이 없었다. 시즌 중반까지 라스팔마스는 빌드업과 특유의 간격 유지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던 바 있는데 지금은 모든 게 사라졌다. 무엇보다 전방 결정력 보완 없이 드라마틱한 반전은 없을 것 같다.
베티스는 알메리아를 3-2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 4승 1무 흐름. 5위 빌바오와도 승점 7점 차다. 최근 왼쪽 측면 페레즈의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인다. 페레즈는 알메리아전서도 한 골을 넣었다. 페레즈가 살자 에이스 이스코와도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렸다. 이스코는 직전 1골 1도움으로 팀 공격을 캐리했다. 호세의 플레이도 저돌적이었고 포르날스의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다. 최근 베티스는 공수 기능이 모두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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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픽 매운 맛
알메리아는 안방서 열린 베티스전서 2-3으로 패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2골을 따라붙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 이미 강등이 확정됐지만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두 센터백 추미, 곤살레스 등이 잇달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은 복기해야겠다. 주포 수아레스가 부상 이탈하며 공격에서 큰 전력 누수가 있었던 시즌. 밥티스탕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소시에다드를 2-0으로 꺾었다. 최근 3경기서 8득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적인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올시즌 잔여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이기에 어린 유망주들의 출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사실 현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에도 야말, 페드리 등의 어린 선수들이 꽤 포함돼 있다. 시즌 내내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다. 바르셀로나 유망주들의 포텐은 무시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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