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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바보들:못다한 이야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5주기를 맞아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감독 김재희와 제작진 바보들이 이 작품에서는 2019년에 개봉한 '노무현과 바보들'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작품은 돈과 빽 없이도 지역주의 타파와 동서 화합을 외치며 싸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진은 이 작품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뜨거운 진심으로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끌어낸 모습을 다시금 회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유명 정치인이나 전문가의 시선이 아닌, 보통 사람들의 눈으로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거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어 왔다. 특히 2017년에 개봉한 '노무현입니다'는 185만 관객을 동원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16년에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고인의 생전 업적을 돌아보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역 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험지에서 출마하며 '바보 대통령'으로 불리게 된 상황을 상기시킨다. 15주기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인터뷰를 통해 수록하고 있다. 고인의 정치적 여정을 다시 한번 조명한다는 것이 이번 작품의 목적이다.

[사진] 라이크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