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최근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받아서는 안되는 이유 8가지를 들어 조목조목 설명했는데요. 글쎄요. 언뜻 보면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2016 우승에 일조했던 만큼 대항마가 없을 듯한데요. 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얘기를 했는지 들어볼까요. 

1. 챔피언스리그 결승 부진 
ATM과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 성공하긴 했지만 연장 포함 120분 부진. 

2. 유로2016에서 전반적으로 부진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이른 시간 부상을 당했으며 나머지 경기에서도 전체 퍼포먼스가 부진.

3. 포르투갈의 유로 영웅은 에데르
호날두가 일찍 교체돼 나갔고 피 말리던 연장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것은 에데르.

4. 유로 MVP는 프랑스 그리즈만
유로 MVP는 호날두가 아닌 그리즈만 차지. 호날두 득점은 6골의 그리즈만에 3골 뒤진 3골.

5. UCL-유로에서 따라준 대진 운
UCL에선 로마, 볼프스부르크, 맨시티, ATM 상대. 유로에선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 상대

6. '빅이어'가 유일한 타이틀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 타이틀 획득에 실패. UCL 우승이 유일한 타이틀.

7. 호날두 보다 더 빛난 수아레즈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은 호날두가 아닌 수아레즈. 무려 40골을 득점.

8. 유로2004 우승은 그리스, 그해 발롱도르는 세브첸코
유로2016과 유로2004는 비슷한 대회로 기억. 2016 발롱도르도 호날두가 되어선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