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픽 순한 맛

레스터 시티는 브리스톨 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최근 6경기서 1승 1무 4패로 부진하다. 시즌 내내 1위였는데 최근 부진으로 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그래도 긍정적인 소식이 있다. 부상서 복귀한 주 공격수 바디가 선발로 복귀했고 브리스톨전에서 골대를 맞히는 등 폼을 끌어올렸다. 바디 외에도 다카와 공격 2선의 파타우, 두스버리-할, 마비디디 등의 공격 영향력은 파괴력이 있다. 

노리치 시티는 안방서 열린 플리머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 순위도 6위까지 끌어올렸다. 공격 1,2선에 포진한 사르젠트, 사라, 반스, 로우의 공격 영향력이 상당한데 이 중 로우가 부상 이탈 중이란 점은 체크해야한다. 더불어 노리치의 경우 상대를 가리지 않고 라인을 깊게 올려 공격적인 기조를 취하는데 이런 스타일이라면 레스터의 역습에 허를 찔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천기누설픽 매운 맛

스토크 시티는 헐시티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원정 2연승으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고 봐도 좋을 듯. 헐시티전에선 배준호가 이날 후반 75분 투입됐는데 막판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현지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배준호는 이 경기까지 마치고 황선홍호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토크는 배준호와 함께 공격 영향력이 높은 부르거도 징계서 돌아온다. 부르거는 팀 내 도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허더스필드는 코벤트리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리그 4경기 1무 3패로 부진한 흐름. 강등권인 22위까지 추락했기에 이번 경기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하위권 팀들 중에선 득점력이 꽤 높은 편이다. 다만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수비 리스크도 상당한 팀이라고 보면 될 듯. 공격 2선에서 루도니의 공격 영향력이 높은 편. 직전 코벤트리전에서도 회심의 슛팅이 골대를 강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