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등 힘든 일을 겪은 수지는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고화질 방송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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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눈동자에 카메라 감독과 조명판, 조명 스태프들이 그대로 비친 것이다.
드라마 몰입을 위해 스탭들이 등장하면 안되는 것인데 카메라 화질이 너무 좋다보니 본의아니게 수지의 눈동자 속에 등장하게 됐다.
이 장면은 방송 후 회자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화질이 좋으면 눈동자에 비친 사람까지 그대로 다 보이냐"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수지 눈동자가 유리알처럼 맑다", "수지가 너무 예쁘다", "저 고화질에 잡티 하나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피부라니" 등 수지의 미모에 감탄하는 댓글들도 줄을 이었다.
드라마가 사전제작 방송이다보니 보정이 많이 들어갔을 것이란 추측도 있지만 수지는 피부가 워낙 좋기로 유명해 실물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목소리도 만만치않았다.
한 누리꾼은 "저렇게 여러 사람이 보면서 찍고 있는데 감정잡는 것 힘들겠다. 배우들 대단하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