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지성입니다. 이 계정은 파트리스 에브라의 공식 인스타그램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성이 '절친' 에브라의 SNS에 이와 같은 영상 인사말을 남겼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현재 세계축구의 핫한 스타 폴 포그바가 댓글을 달아 관심을 끈다. 포그바의 댓글을 해석해보면 이렇다.
"내 형제(에브라)랑 무지하게 붙어다니네. 더 이상 못참겠다."
마지막에는 웃는 이모티콘까지 붙여 농담 아닌 농담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유로 출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포그바가 진짜 이와 같은 댓글을 붙였을까 의심되지만 들어가보면 포그바의 공식 계정이 맞다.
실제 박지성과 포그바의 친분은 아예 없지 않다. 포그바는 맨유 시절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한편 에브라의 SNS를 살펴보면 박지성과의 친분이 물씬 풍기는 여러 콘텐츠들이 올라 있어 국내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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