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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이 전 남편 칸예의 폭행 사건에 대해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최근 파파라치에게 전남편의 폭행 사건에 대한 질문을 갑자기 받았다. 이날 그녀를 촬영하던 파파라치는 "헤이 킴, 칸예가 누군가를 때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을 했다.
그러자 킴 카다시안은 "내 아이들 앞에서 남편의 폭행 사건에 대해 내게 물어보지 마라"라며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들은 자녀 중 한 명은 파파라치에게 "제발 우리에게서 사라져 달라"라고 하소연하기도.
앞서 칸예 웨스트는 한 여성의 손에서 스마트폰을 뺏어 던진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칸예 웨스트는 최근 재혼한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미국 LA에서 열린 딸 노스와 아들 세인트의 농구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체육관 인근 주차장에서 내렸다.
이후 한 여성이 차량 내부에 앉은 채 몰래 칸예의 모습을 찍었고, 이를 눈치챈 칸예는 파파라치로 생각해 "내게 그렇게 달려올 필요가 없었다.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라며 사진 촬영을 중단할 것을 위협적으로 요청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당신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촬영할 권리가 있다"라며 반박했고 화가 난 칸예는 결국 핸드폰을 뺏어 차량 밖으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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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킴 카다시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