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77.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1.18-3.62 일 때 11승 3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6차례 나왔고 4승 2패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22년 11월 12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같은 배당을 받았고 0-3을 기록했다. 의외의 결과 가능성을 어느 정도는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제안

1순위 - 현대캐피탈 승

KB손해보험 입장에서는 트레이드가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쓰임새가 애매했다고 하지만 김정호를 보낸 시점부터 공격 다운 공격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전보다 더욱 더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아졌고, 선택지가 좁아지면서 미들 블로커를 활용한 경기 운영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 게다가 서브에서의 강점도 많이 사라진 현재 상황이라면 완패 가능성도 분명 고려해야 한다.

 

2순위 - -1.5핸승

현대캐피탈은 지난 11월 9일 KB손해보험 원정에서도 압도적인 리시브 효율과 블로킹 싸움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완승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박상하가 사이드 블로커들과의 좋은 호흡을 통해 6개의 블록 득점을 잡아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 이번 경기 역시 니콜라 멜라냑 쪽만 집중적으로 판다면 KB손해보험은 자멸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3순위 - 181.5언더

최근 KB손해보험의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원사이드하게 밀릴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4세트 승부가 되더라도 KB손해보험은 최소 한 세트 정도는 20점 미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언더 픽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2. 예상 스코어 3-0

현대캐피탈 75, KB손해보험 64-65

 

No 80. 페퍼저축은행 vs 한국도로공사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5.06-1.08 일 때 0승 2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0승 1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22년 6월 26일 독일 vs 프랑스 경기에서 나왔고 1-3을 기록했다.

 

제안

1순위 - 한국도로공사 승

최근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를 100% 이상으로 활용하면서 득점 옵션을 분산하고 있고, 특히 카타리나가 로테이션상 후위에 쳐질 때 배유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득점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게다가 박정아-카타리나 등이 전위로 나섰을 때의 공격력도 매우 꾸준하고 좋기 때문에 흥국생명과 같이 윙 블로커들의 높이가 높은 팀과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상대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

 

2순위 - +2.5핸패

페퍼저축은행의 김형실 감독은 결국 팀에 반전을 꾀하지 못하고 자진 사퇴했다. 기대를 모았던 니아 리드는 다른 팀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보다 영향력이 많이 떨어지고 그 뒤를 받쳐줄 국내 선수가 전무하다는 점이 문제다. 아무리 이고은이 볼 분배를 고르게 해주려고 해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선수가 이한비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심지어 몰빵 배구를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 한국도로공사의 수비력을 고려했을 때 셧아웃 가능성을 생각해야 할 경기다.

 

3순위 - 167.5언더

현 시점에서 셧아웃 승부를 예상한다면 언더 픽을 노리는 것이 당연하다. 더구나 4세트 승부가 된다고 하더라도 페퍼저축은행의 경우 한 세트에 15점 미만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 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언더 픽을 노려볼 만하다.

 

2. 예상 스코어 0-3

페퍼저축은행 60-61, 한국도로공사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