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54.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 패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2.82-1.30 일 때 2승 11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정배를 받은 팀이 4전 4승을 기록 중인 배당이다.

 

제안

1순위 - 한국전력 승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들의 의존도가 크다는 공통점이 있다. 매 경기 50%에 육박 or 그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효율성만 놓고 본다면 한국전력이 압도적으로 높다.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선수들의 최근 폼과 컨디션 부분에서 한국전력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기 때문.

삼성화재의 경우 김정호의 합류 덕분에 그나마 공격이 분산되는 효과는 있지만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이크바이리의 공격 성공률은 늘 40%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 두 명의 블로커를 달고 뜨는 것은 기본이고 심하면 3명의 블로커들이 견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하지만 한국전력은 중앙 속공 활용 빈도가 높고 이로 인해서 타이스가 오픈 찬스를 잡는 빈도 역시 높다. 현재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의 필승 패턴을 공략할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봤을 때 한국전력의 우위를 보는 것이 좋다.

 

2순위 - +1.5핸패

삼성화재는 김정호의 가세 덕분에 적어도 세트 승까지는 충분히 노려볼 수는 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을 마주하는 것이 아닌 이상 2세트를 가져간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3순위 - 182.5언더

이 경기의 경우 셧아웃 승부까지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삼성화재의 경우 홈 경기에서도 블로킹 싸움에 약점을 가지고 있고, 지난 시즌 대비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능력도 떨어지면서 연속 득점 비율도 많이 줄었기 때문. 더구나 한국전력은 최근 코로나 이슈에서 벗어난 시점부터 경기력이 비교적 일관되게 좋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 예상 스코어 0-3

삼성화재 66-67, 한국전력 75

 

No 57. 흥국생명 vs GS칼텍스 - 승

 

1. 배팅 시 주목할 요소

프로토 초기 배당인 1.11-4.49 일 때 8승 2패, 배구 경기 기준으로는 5승 1패를 기록 중인 배당이다. 5승 중 2경기에서만 셧아웃 승부가 나온 바 있다.

 

제안

1순위 - 흥국생명 승

흥국생명의 경우 상대 팀이 현대건설 수준의 센터 라인을 가지 않는 이상 경기를 일방적으로 주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참고로 직전 경기에서 양효진-이다현 라인을 견제하다가 야스민에게 32득점이나 허용하면서 셧아웃을 당했다.

현재 GS칼텍스의 경우 블로킹 라인이 낮고 미들 블로커 경쟁력이 페퍼저축은행 다음으로 낮기 때문에 흥국생명과의 높이 싸움에서 많이 밀릴 수 있는 경기다.

 

2순위 - 174.5언더

사실상 셧아웃 승부를 예상한다면 당연히 언더를 노리는 것이 좋다. 또한 4세트 승부를 가더라도 최근 GS칼텍스의 폼을 고려했을 때 언더를 노려볼 만한 경기다. 지난 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최근 들어 경기당 최소 한 세트 정도는 18점 미만을 기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더구나 11월 10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는 3세트 총합이 45점에 머무는 최악의 경기를 하기도 했다.

 

3순위 - -2.5핸승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셧아웃을 당했지만 옐레나, 김연경의 공격 성공률은 47.62%, 50%였고 각각 20, 16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쌍포의 활약은 뚜렷했다. 게다가 상대보다 휴식일도 하루 더 길기 때문에 체력 및 컨디션 부분에서 완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2. 예상 스코어 3-0

흥국생명 75, GS칼텍스 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