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가 이 궁금증에 대해 보도했다. 위티피드가 모 항공사 비행기 기장과 나눈 인터뷰에 따르면 비행기 모드가 필요한 이유는 '잡음'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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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모드를 켜지 않을 경우 비행기 기장이 지상과 교신하는 라디오에 '잡음'이 생겨 '통신에 문제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 잡음 자체는 안전에 치명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기장에게 있어 분명히 거슬리고 신경쓰이는 '스트레스'가 되고, 잡음이 심할 경우 지상과의 교신에 어려움이 생겨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비행기 기장은 인터뷰에서 "승객들의 협조와 주의가 필요하다. 비행기 모드가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실제 비행기 사고의 상당수가 '교신장애'로 인해 발생한다"며 비행기 모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행기에서 '비행기모드'를 안 하면 벌어지는 일은 '비행기 기장의 통신에서 잡음이 발생한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