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대표적 '여성 혐오증'으로 보이는 30대 남성 살인마가 일면식도 없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계획 살인했다. 상상하기 힘든 일이고 있어선 안될 일이었다. 자연스레 추모 분위기가 형성됐다. 현재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이 여성을 추모하는 '포스트 잇' 물결이 일고 있다.
1
문제는 그 후에 더 커졌다. 사건 직후 SNS에는 이상한 메시지가 뜨기 시작했고 빠르게 전파됐다. 정리하면,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은 여성들을 '몰카' 대상으로 삼은 남성이 았으며 또한 강남역 10번 출구에 붙은 일부 쪽지에는 "모든 남성을 모욕하지 마라'는 식의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5
또한 현장에서 비슷한 주장을 하던 남성의 과거 행적을 확인해 보니 '미연시' 게임 등을 통해 대표적 '여성 혐오증'의 증거까지 나왔다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SNS,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발생한 강도 높은 다수의 여성과 소수의 남성 대립으로 인해, 현재 강남역 10번 출구 부근에는 경찰 병력이 배치됐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