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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의 솔직한 입담에 에이핑크 멤버들이 크게 당황했다.
3일 SBS 모비딕 유튜브 채널 '제시의 쇼!터뷰'에는 '팀워크 자랑하러 온 에이핑크(Apink), 딜레마 오는 토론 인터뷰로 레전드 찍고 감. 걸그룹 에이핑크'라는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제시는 "16년간 활동을 하며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이다"라면서 에이핑크를 소개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너무 오고 싶었다.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멋진 팀워크와 함께 성대모사 등 개인기와 함께 빼어난 예능 센스를 뽐내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 에이핑크 멤버들은 제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에이핑크 멤버들은 제시와의 인연에 대해 털어놓으며 "제시 언니가 예전에 저희 의상도 한 번 입으셨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코너 속 코너 '환불원정대' 촬영 당시를 떠올렸고, 관련 영상이 나오자 에이핑크 멤버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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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시는 "우리가 그때 옷을 갈아 입었는데 안 맞아서 다 뚫고 나왔다. 가슴, 빵댕이(엉덩이) 쪽으로 다 뜯었다"라고 숨겨진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리더 박초롱은 "하필 엉덩이 없는 애 옷을 입어서"라고 자폭(?)을 했고 막내 김남주는 "가슴도 그렇다"라고 추가 폭격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를 듣던 제시는 "저기요, 가슴은 중요하지 않아요"라며 "내가 가슴 수술하고 나서 보니 하나 마나다. 이제는 그냥 자연이 더 예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제시의 솔직함에 김남주가 "지금 예쁘시다"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제시는 "그렇다고 빼지는 않는다, 갑자기 빼면 이상하다"라고 다시 한번 화끈 입담을 드러내 모든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제시 SN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