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요르단
호주는 요르단과 2차예선 B조 8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된다. 호주가 6승1패(승점18), 요르단이 5승1무1패(승점16)를 기록 중. 호주는 지난 24일 레바논과 홈경기에서 7-0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표팀은 전현직 유럽파가 대거 합류했는데 FW 케이힐(항저우)를 비롯해 MF 예디낙(크리스탈팰리스), 밀리건(배니아스), FW 번스(FC도쿄) 등이 골맛을 봤다. 요르단은 최대한 비기는 게 목표다. 단 조 2위로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비트스포츠 예상 : 호주 3-0 요르단
-프로사커 예상 : 호주 4-0(2-0) 요르단
◆일본 시리아
일본도 시리아와 1,2위 싸움을 벌인다. 일본은 6승1무(승점22)로 현재 E조 1위, 시리아가 6승1패(승점20)으로 2위다. 일본은 24일 아프가니스탄을 5-0으로, 시리아는 캄보디아를 6-0으로 꺾었다. 시리아 홈에서 열린 두팀의 첫경기는 일본의 3-0 승리. 일본은 이번 A매치 주간을 맞이해 소집가능한 유럽파를 대거 불렀다. FW 오카자키(레스터) 혼다(밀란) 가가와(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최근 MF 기요타케(하노버) 등도 좋은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일본 2-0 시리아
-프로사커 예상 :일본 4-0(2-0) 시리아
◆중국 카타르
중국은 4승2무1패로 C조 2위다. 카타르는 조 1위가 확정됐고 홍콩이 중국과 같은 승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어 중국은 이번 카타르전 승점3을 목표로 한다. FW 지앙닝(허베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24일 몰디브전 4-0 완승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FW 가오린, MF 정즈, DF 장린펑(이상 광저우) 등이 포지션별로 전력 기여도가 높다. 그런데 일찌감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카타르는 홍콩을 2-0으로 꺾고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경기 29골로 득점력도 높다. 귀화선수 FW 소리아, MF 호드리고 등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중국 2-1 카타르
-프로사커 예상 : 중국 2-0(4-0) 카타르
◆레바논 미얀마
레바논은 24일 한국전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승점을 버는 데 실패했다. 조 2위 상위 4개팀에게 최종예선 진출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타격이 있다. 어쨌든 이번 미얀마전은 승점3을 목표로 한다. 현재 3승1무3패로 3위. 승점 추가가 불가한 쿠웨이트에 골득실에 뒤진 3위다. 지난 한국전서는 나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했고 MF 로다 안타르 등을 후반 교체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지난 미얀마 원정에서는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미얀마는 2승1무4패로 현재 G조 5위다.
-비트스포츠 예상 : 레바논 3-0 미얀마
-프로사커 예상 : 레바논 1-0(2-0) 미얀마
◆필리핀 북한
북한은 현재 5승1무1패(승점16)으로 우즈베키스탄(승점18)에 이어 2위. 이번 필리핀전을 무조건 승리해 조 1위 최종예선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스위스 리그서 뛰는 FW 박광용, J리그서 뛰는 안병준(가와사키) 리용직(나가사키) 등이 있으나 주축 선수들은 자국선수들로 구성됐으며 특유의 전투적이고 활동량 많은 경기 스타일을 갖고 있다. 필리핀은 24일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필피핀은 2차예선 7경기서 10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비트스포츠 예상 : 필리핀 1-1 북한
-프로사커 예상 : 필리핀 0-1(0-2) 북한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우즈베키스탄은 H조에서 6승1패(승점15)로 1위를 탈환했다. 2위 북한(승점16)에 2점 앞서있고 1위를 확정짓기 위해선 바레인전 승리가 필요하다. 예선 7경기에서 19골을 몰아칠 정도로 공격에 파괴력이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FW 게인리히, MF 제파로프 등이 여전히 활약 중이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카타르 리그서 활약 중인 MF 라시도프의 측면 파괴력이 위협적이다. 바레인 전력을 폄훼할 수는 없지만 이번 예선 원정에서 1승3패로 부진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우즈베키스탄 2-0 바레인
-프로사커 예상 : 우즈베키스탄 4-0(3-0) 바레인
◆이란 오만
이란은 5승2무(승점17)로 D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만은 4승2무1패(승점14)로 D조 2위다. 단 두 팀의 골득실 차가 많이 벌어져 있어 이번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이란은 24일 인도와 홈경기서 FW 아즈문(로스토프), DF 하즈사피(프랑크푸르트) 등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밖에 FW 구차네자드(찰튼) 등 유럽파와 MF 쇼자에이(알가라파) 등의 대표팀 활약도 여전하다. 다소 느슨할 경기를 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비트스포츠 예상 : 이란 1-0 오만
-프로사커 예상 : 이란 4-0(2-0) 오만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A조 1,2위간 격돌이다. 사우디가 6승1무(승점19)로 1위, UAE가 5승1무1패(승점16)으로 2위다. 골득실에서 사우디가 3골이 더 앞서있어 이번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사우디는 24일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고 아랍에미리트는 같은 날 팔레스타인을 2-0으로 꺾었다. 익숙한 FW 하자지, 알 사흐라위(알 나사르) MF 알 자심(알 아흘리) 등이 사우디의 핵심 전력들. UAE는 MF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흘리)의 경기운영 능력이 빼어나 보인다.
-비트스포츠 예상 : UAE 1-1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사커 예상 : UAE 0-1(0-2) 사우디아라비아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