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야 나고야
오미야는 J리그 개막 이후 FC토쿄, 가시와 레이솔을 잇달아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감바에 패하며 주춤했으나 전반적으로 시즌 초반 폼이 나쁘지 않다. 최전방에 FW 므르자(2골)가 제 역할을 하고 있고 중원에선 MF 페츠니크가 패싱 능력을 드러내며 강팀을 잡을 수 있는 저력을 갖추게 됐다. 나고야는 지난 주말 베갈타를 2-1로 꺾고 2승1무1패,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FW 시모비치를 최전방에 놓고 2선 MF 나가이, 마츠다, 고바야시 등의 전방 침투가 위력이 있다. 오미야와 최근 맞대결에서는 6승3무1패로 우위에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오미야 2-2 나고야
-프로사커 예상 : 오미야 1-0(0-1) 나고야
◆가와사키 요코하마
가와사키프론탈레는 J리그에서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주말 고후 원정에서 일본 국대 출신 MF 나카무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3승1무로 단독 수위를 지키고 있으며 4경기서 12골을 쏟아부으며 타팀을 압도하는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전방에는 베테랑 FW 오쿠보가 버티고 있다. 요코하마도 출발이 나쁘지 않다. 주말 사간도스를 2-1로 꺾고 2연승,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해외리그 경험이 있는 '프리킥 달인' MF 나카무라가 어린 선수들을 잘 리딩하고 있다. 가와사키와 맞대결에서 6승2무3패로 약우위.
-비트스포츠 예상 : 가와사키 2-0 요코하마
-프로사커 예상 : 가와사키 1-0(1-1) 요코하마
◆이와타 빗셀고베
주빌로이와타는 2경기 연속 무승부. 1승2무1패로 리그 11위다. 2부리그서 승격했으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최전방에 FW 보스로이드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2선에선 MF 아달톤이 공간 침투의 허를 찌른다. 빗셀고베는 지난 주말 강호 감바오사카를 2-1로 꺾었다. 2승2패로 리그 7위. J리그에서 충분히 검증된 용병 FW 레안드로와 FW 페드로는 그 존재 만으로 상대 수비진에 적지않은 부담감을 준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이와타가 3승2패로 다소 앞서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이와타 1-1 빗셀고베
-프로사커 예상 : 이와타 1-0(0-1) 빗셀고베
◆후쿠오카 가시와
후쿠오카는 지난 시즌 J2에서 3위를 차지했고 PO를 통해 2011년 이후 5년 만에 1부리그에 승격했다. 다만 지난 시즌 핵심 전력들이 원소속팀으로 임대 복귀했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많다. 2무2패로 현재 J리그 최하위. 4경기에서 4득점 7실점을 기록 중이며 FW 웰링턴, MF 다닐손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그런데 가시와도 시즌 스타트가 좋지 않다. 2무2패로 17위이며 통계는 후쿠오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FW 올리베이라, 에데르손이 교체로 출전하는 등 외인 비중과 활약도가 높지 않아 보인다.
-비트스포츠 예상 : 후쿠오카 0-1 가시와
-프로사커 예상 : 후쿠오카 0-1(1-2) 가시와
가와사키-가시와(j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