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리아는 대한민국 군대에 보급되는 정식 '식사메뉴'중 하나이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정기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억하게 되는 맛이다.
군대의 인기메뉴 '군대리아'는 빵과 패티, 패티에 맞는 소스와 샐러드, 스프로 이루어져 있다. 식판에 담겨진 재료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직접 버거로 만들어서 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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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군대리아를 '사회'로 가지고 온다면 어떨까?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의 다른 버거 업체와 경쟁할 수 있을까? 이 궁금증을 해결해 줄 업체가 등장했다.
유명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의 이름을 딴 '군도날드'는 실제로 경기도 '안양'에 있는 식당이다. '군도날드'는 군대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을 사회에서는 먹을 수 없어 아쉬워하던 사람들을 겨냥해 군대음식들을 메뉴로 내놓아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군도날드'의 메뉴들은 군대리아는 물론 군인들의 간식인 '건프레이크'와 '맛스타'까지 군대의 음식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다. 사진 속 군도날드의 군대리아는 실제 군대에서 먹던 군대리아와 차이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라고 전해진다.
'군도날드'는 대한민국 남성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손님몰이를 하는 듯 했으나 2016년 현재에는 폐업해서 사라진걸로 밝혀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군대음식 생각나기는 해도 돈 주고는 안 사먹지", "공짜로 줘야만 먹음"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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