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FC도쿄
K리그 1강으로 뽑혔고 그 기세를 떨쳤던 전북의 눈은 이제 아시아 무대를 보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FW 김신욱, DF 김보경에 호주 대표 MF 파탈루까지 영입하면서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단 전북은 J리그 팀에 통산 6승6무14패로 열세인 측면은 있다. FC도쿄는 지난시즌 J리그 전반기 2위, 후반기 6위를 차지했다. 호주 대표 FW 번스 영입은 아쉽게 실패작인 듯하나 시즌 막판 국내선수로만 빼어난 조직력을 과시했다. 서울을 떠나 중국 리그를 경험했던 MF 하대성이 올시즌 도쿄서 뛰게 된다.
-비트스포츠 예상 : 전북 2-2 FC도쿄
-프로사커 예상 : 전북 2-0(3-0) FC도쿄
◆산프레체히로시마 산둥루넝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지난시즌 J리그 챔피언이다. 특히 후반기 엄청난 공격력과 함께 J리그 판을 지배했는데 FW 더글라스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J리그 챔피언으로 FIFA 클럽월드컵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4위전에선 중국 광저우를 2-1로 꺾었다. 산둥도 전력 보강에 포커스를 맞췄다. 2010년대 들어 K리그 클럽들과의 맞대결에서 1무7패로 열세를 면치 못했던 측면이 있었는데 최근 수비 보강을 위해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지우를 이적료 130억원에 영입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산프레체히로시마 3-1 산둥루넝
-프로사커 예상 : 산프레체히로시마 1-0(2-0) 산둥루넝
◆빈즈엉 장쑤쑤닝
장쑤쑤닝(중국)은 이번 ACL을 앞두고 가장 주목받는 클럽이 됐다. 그도 그럴것이 하미레스, 알렉스 테세이라, 조 등 브라질 3총사를 첼시, 샤크타르 도네츠크 등으로부터 영입하면서 이적료로만 1140억원(6500만파운드)을 쏟아부었다. 지난 2013시즌 서울과 조별리그 2경기서 7골을 내주며 완패했지만 올시즌은 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빈즈엉(베트남)도 포지션별로 외인 선수를 포진, 자국 리그서 도약한 팀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ACL E조에서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빈즈엉 0-2 장쑤쑤닝
-프로사커 예상 : 빈즈엉0-1(0-2) 장쑤쑤닝
◆부리람U FC서울
부리람(태국)은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최근 ACL 부리람 원정서는 고생한 K리그 팀들이 적지않다. 상대적으로 긴 비행 시간, 또 과거 경남FC와 대표팀서 코치직을 맡았던 가마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은 체크포인트다. 서울은 큰 폭의 변화를 이뤘다. 먼저 FW 데얀이 다시 영입돼 전방 결정력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FW 조찬호, 신진호, DF 정인환 등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성사됐다. ACL 무대서 2013시즌 준우승을 비롯해 3시즌 연속 쌓은 경험치를 무시할 수 없다.
-비트스포츠 예상 : 부리람 1-2 FC서울
-프로사커 예상 : 부리람 0-1(0-2) FC서울
전북(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