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아스널의 '16강 공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대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다. 아스널은 조별 리그에서 3승 3패(승점 9)로 F조 2위를 차지했다. 조별 리그 6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기고 극적으로 순위를 뒤집었다. 올리비에 지루가 6경기 5골로 팀의 구세주가 됐다. 아스널은 조별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은 자신감을 유지해야 '16강의 벽'을 넘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조별 리그에서 4승 2무(승점 14)로 순항했다. 조별 리그 1차전 AS 로마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4연승으로 16강을 일찍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FIFA(국제축구연맹)의 징계가 해제되면서 아르다 투란, 알레시 비달을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했다. 아스널은 미드필더 모하메디 엘네니(바젤)를 영입하며 중원을 다졌다. SPOTV 중계진에서는 7명이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을 예상했고, 1명 만이 아스널이 6시즌 만에 8강에 갈 것으로 전망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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