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짠물 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시즌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상대는 10년 만에 16강 무대에 오른 PSV 에인트호벤이다. PSV 에인트호벤은 3승 1무 2패(승점 10)로 조별 리그 B조 2위를 기록했다. 볼프스부르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으면서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PSV 에인트호벤은 네덜란드 리그에서 아약스에 승점 1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막심 레스티엔, 루크 데 용(2골)의 골 결정력이 아쉽지만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경기력은 좋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스페인 리그 23경기에서 11골을 내줬다. 얀 오블락 골키퍼의 방어와 후안프란,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필리페 루이스의 포백은 유럽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승 1무 1패(승점 13)로 C조 1위를 기록했다. 공격은 앙트완 그리즈만의 비중이 높다. 앙헬 코레아, 루시아노 비에토, 페르난도 토레스의 분발이 필요하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미드필더 보강에 신경 썼다.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셀타 비고), 마티아스 크라네비테르(리베르 플라테, 임대 복귀)가 합류했다.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는 중국 리그로 떠났다. PSV 에인트호벤은 네덜란드 대표 출신 미드필더 마르코 판 힌켈(첼시)을 임대했다. 힌켈은 올 시즌 전반기까지 스토크 시티에서 뛰었다. SPOTV 중계진에서는 8명 모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8강 진출을 예상했다. 1
[영상, 사진]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