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가 긴 침묵 끝에 마침내 시작됐다. 지난 주말 미디어 데이에서 많은 팀이 두산을 우승후보로 언급했다. 과연 두산이 올 시즌에도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최종 승자가 될 지 주목된다.
LG 차우찬 vs 두산 알칸타라 - 홈 패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를 경험했다. 올 시즌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 입으며 성적 향상이 기대된다. 비록 알칸타라가 KT 시절 LG에 약했지만 두산의 탄탄한 내야진과 화력을 등에 업고 승리 투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 킹엄 vs 한화 서폴드 - 홈 승
킹엄은 지난 시즌까지 MLB에 몸 담았다. 하지만 좀처럼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빠른 구위를 갖고 있지만 불안한 제구가 문제였다. 그러나 KBO 무대에서는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하위 후보 한화를 상대로 SK가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백정현 vs NC 루친스키 - 홈 승
지난 시즌 삼성은 홈에서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오승환이 컴백하며 삼성은 정신적으로 한층 안정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시범경기 NC의 타선이 부진했던만큼 당장 타격 페이스가 올라올 것으로 보이지 않기에 홈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KT 데스파이네 vs 롯데 스트레일리 - 홈 패
데스파이네는 KT 선발 마운드를 이끌어야 한다. 하지만 롯데의 강타선을 상대로 KT 마운드는 안정감을 보여주기 쉽지 않아 보인다.
KIA 양현종 vs 키움 브리검 - 홈 패
양현종은 지난 시즌 키움에 약했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 정규시즌 방어율 2.29, 피안타율 0.241을 기록했지만 키움전에서는 방어율 4.42, 피안타율 0.290으로 좋지 못했다. 업그레이드 된 키움의 타선을 상대로 양현종이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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