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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15일 예상]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KGC 도로공사 '부담스러운 상대 블로킹'

2016.02.15 10:30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2위 현대캐피탈은 22승8패로 선두 OK저축은행을 승점2점차로 바짝 뒤쫒고 있다. 지난 9일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을 3-0으로 격파하며 끝 없는 연승 행진 중이다. 서브와 블로킹 등 높이에서 타팀을 압도한다. 문성민과 오레올은 그 어느 때 보다 기복없는 플레이로 팀 공격을 리딩하고 있다. 리스크가 크지 않아 보인다. 대한항공은 17승13패로 4위로 내려왔다. 김종민 감독 사퇴의 충격에도 빠졌다. 현재 4연패 중인데 지난 KB손해보험전 1-3 패배 내용은 매우 좋지 않았다. 모로즈 외 공격옵션의 순기능이 필요해 보인다.

-비트스포츠 예상 : 현대캐피탈 3-1 대한항공

◆KGC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12승14패로 4위. 전날 3위 흥국생명이 선두 IBK기업은행을 잡으면서 도로공사는 갈 길이 더욱 급해졌다. 최근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하긴 했지만 앞서 IBK, 현대건설을 잇달아 꺾는 등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시크라, 황민경 외에 김미연이 알짜배기 활약을 해주고 있다. 도로공사의 강점은 역시 정대영, 장소연 등 센터들의 높이다. KGC의 서브리시브가 조금만 흔들리면 도로공사의 높이가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GC는 여전히 최하위다. 지난 1일 현대건설을 꺾고 5승째를 달성했지만 이후 흥국생명에 2-3, GS칼텍스에 0-3으로 패했다.  

-비트스포츠 예상 : KGC 0-3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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