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해 KBL은 3경기가 열린다.
먼저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허훈이 없는 KT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울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DB를 상대하며 서울에서는 SK와 삼성간의 S-더비를 준비되어 있다.
전자랜드 vs KT - 승
승부요소: 허훈의 공백이 큰 KT다. 이번 경기에서도 허훈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며 패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가 김낙현-김지완을 앞세운 백코트에서 우위를 보이며 먼저 연패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전자랜드가 -3.5점의 핸디캡을 받았다. 하지만 KT가 외국 선수 높이와 득점력에서 엇비슷하게 가져갈 수 있는만큼 접전 승부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에서 전자랜드의 패배를 예상한다.
언오버: 159.5점의 경기 기준점이 나왔다. 하지만 두 팀은 70점 중반대의 경기 스코어가 예상된다. 전자랜드는 국내 선수 득점력 부진, KT는 허훈의 공백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vs DB - 패
승부요소: 실책을 줄이지 못하면 DB는 승리하지 못한다. DB는 경기당 평균 15.2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DB는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며 선수단 로테이션이 돌아가고 있다. 체력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턴오버가 이번에는 많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현대모비스가 +4.5점의 핸디캡을 받았다. 하지만 폭발력에서 앞서는 DB다. 허웅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린 또한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고 있다. 핸디캡에서 현대모비스가 이점을 갖기 어려워 보인다. 현대모비스 핸디캡 패.
언오버: 155.5점이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오카포를 중심으로 페인트존의 수비가 강력해졌다. 따라서 두 팀은 백코트에서 득점대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야투율이 떨어지며 저득점 경기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SK vs 삼성 - 승
승부요소: 외국 선수 득점뿐 아니라 국내 선수 득점에서 앞서는 SK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형과 최준용이 삼성과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핸디캡: -7.5점의 핸디캡을 받은 SK. 하지만 공수 기본 전력에서 앞서는 만큼 두 자릿수 점수 차 승리까지 바라볼 수 있다.
언오버: 155.5점의 경기 기준점이 나왔다. 두 팀의 분위기가 좋은 만큼 공격적인 모습으로 다득점 경기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삼성생명 vs BNK 썸 - 승
승부요소: 대체 외국 선수를 구한 삼성생명. 비키바흐가 골밑에서 힘과 높이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혜윤과 김한별이 수비에서 체력을 아낄 수 있게 된 만큼 국내 선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삼성생명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5.5점의 핸디캡을 삼성생명이 받았다. 박하나까지 복귀하며 백코트에서 힘이 생긴 삼성생명이 핸디캡 승리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140.5점의 경기 기준점이 나왔다. 두 팀 모두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있는 만큼 고득점 경기를 예상한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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