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화요일 안양에서는 KT가 KGC를 상대로 리그 8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리그에서 가장 핫한 KT. 주전 가드 허훈의 활약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허훈은 또한 올스타 득표 1위를 달리며 KBL 대표로 거듭나고 있다.
12월 17일(화) 안양 KGC vs 부산 KT – 패
승부요소: 6연승을 달리던 KGC는 1위 SK에 패하며 연승을 마쳤다. KT는 7연승의 신바람을 달리고 있다. 상승세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올 시즌 2번 모두 KT가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도 KT의 우위가 예상된다. 멀린스의 높이는 KGC의 두 외국 선수를 상대로 우위를 보여줄 수 있고 KT의 젊은 포워드 자원도 KGC의 젊은 포워드진에 높이와 스피드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핸디캡: KGC가 –2.5점의 핸디캡 점수를 받았다. KT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KGC가 핸디캡 승리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언오버: 180.5점의 경기 기준 점이 나왔다. 최근 KGC의 국내선수들도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만큼 두 팀의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12월 18일(수) 울산 현대모비스 vs 고양 오리온 – 승
승부요소: 5연패의 현대모비스와 3연패의 오리온의 경기다. 하지만 홈에서 경기를 앞둔 현대모비스가 먼저 연패 탈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새 외국 선수 에메카 오카포가 적응을 완료하는 가운데 외국 선수 힘과 높이에서 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핸디캡: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홈 9경기에서 8번의 핸디캡 패배가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현대모비스의 – 핸디캡이 예상되는데 5점 차 이내의 접전 승부가 예상된다.
언오버: 두 팀 모두 국내 선수 득점력이 빈곤한 상태. 저득점 경기가 생각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6경기 연속 언더를 기록 중이다.
12월 19일(목) 창원 LG vs 서울 SK – 패
승부요소: LG는 최근 홈에서 KT에 1점 차로 패하며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연패 위기에 놓은 LG는 선두 SK를 상대한다. 외국 선수 득점력 뿐 아니라 국내 선수 매치업에서 모두 SK의 우위가 예상된다. 그러므로 이 경기 SK가 승리하며 리그 3연승에 성공할 것으로 에상한다.
핸디캡: SK는 올 시즌 득/실점 마진 +6.4점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3.1점이다. 이 경기는 LG의 + 핸디캡이 예상되는데 최근 LG가 공수에서 단단해진 만큼 홈에서 SK를 상대로 5점 차 안쪽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LG는 최근 7경기에서 6번의 언더, SK는 최근 8경기에서 7번의 언더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수비적인 양상을 펼치는 만큼 이번에도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참고로 지난 두 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6-57로 SK가 승리했다.
사진 출처-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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