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경기, 토요일 3경기가 열리는 KBL이다. 매일 2경기씩 조합을 가져갈 수 있는 스케줄. 3라운드가 시작한만큼 KBL은 본격적인 순위 다툼이 펼쳐질 것으로 생각한다.
12월 06일(금) 서울 삼성 vs 부산 KT – 패
승부요소: 최근 맞대결에서 KT가 96-83으로 승리. KT는 3연승, 삼성은 3연패가 됐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 뿐 아니라 외국 선수의 활약이 어우러진 KT였다. 특히 경기 후반에도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에도 승리가 기대된다.
핸디캡: 삼성은 홈에서 6전 4승으로 좋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지난 부산 원정과 달리 접전 승부를 이어가며 3점 차 이내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
언오버: KT와 삼성 모두 최근 3경기에서 2번의 오버가 나왔었다. 이번에도 양 팀은 외곽에서 공격을 풀어가며 많은 득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2월 06일(금) 안양 KGC vs 울산 현대모비스 – 승
승부요소: 1라운드 맞대결에서 KGC가 77-66으로 이겼다. 수비를 앞세우며 상대의 외곽을 봉쇄했다. 이번에도 KGC는 국내 선수들의 많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는데 성공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KGC는 최근 상대의 득점을 낮추고 자신들의 득점을 차분히 만들어가는 양상이었다. 또한 승리한 최근 7경기에서 모두 핸디캡 승도 동반한 만큼 이번에도 핸디캡 승리까지 노려볼 수 있다.
언오버: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KGC다. 최근 10경기에서 9번의 언더, 7경기 연속 언더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 또한 세트 오펜스를 선호하기에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12월 07일(토) 고양 오리온 vs 창원 LG – 패
승부요소: 맞대결에서 LG가 5연승 중이다. 이번에도 LG가 오리온을 상대로 외국 선수 우위와 백코트 우위가 예상된다. 접전 끝에 확실한 외국 선수 득점이 있는 LG 승리를 생각한다.
핸디캡: 최근 두 팀은 1점 차 승부를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3~5점 차 사이의 스코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오리온은 최근 저조한 득점력으로 상승세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상대 LG도 라렌을 중심으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만큼 오리온의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양 팀의 60점대 득점 경기를 생각한다
12월 07일(토) 인천 전자랜드 vs 서울 SK – 패
승부요소: 전자랜드는 쇼터를 대신해 길렌워터를 영입했다. KBL 득점왕 출신 길렌워터 합류로 상승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조직력에서 완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리그 1위 SK가 공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자랜드 수비를 공략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 최근 맞대결에서 SK가 80-63으로 완승. 이번에도 5점차 이상의 SK 승리를 생각한다. 최근 경기에서 SK는 승리했지만 고전하며 감독과 선수단 모두가 반성을 한 상황. 달라진 플레이가 생각된다.
언오버: SK는 최근 8경기에서 7번의 언더, 4경기 연속 언더를 기록 중이다. 팀 컬러가 화려한 공격을 자랑하지만 SK는 최근 수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두 팀의 저득점 경기가 생각되는 이유다.
12월 07일(토) 원주 DB vs 전주 KCC – 패
승부요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DB다. 오누아쿠의 개인사유 결장도 예고된 상황. 그린이 얼마만큼 뛰어주느냐가 관건이다. 하지만 라건아를 상대로 그린은 힘과 체력에서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CC가 리그 3연패로 반등이 필요한 시점. 외국 선수 우위와 이정현을 중심으로 KCC의 승리가 생각된다.
핸디캡: DB는 최근 패배한 5경기에서 핸디캡도 함께 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DB가 홈에서 끈끈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접전 승부를 펼쳐줄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 3번의 오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DB가 외국 선수 체력 조절을 위해 세트 오펜스로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이기에 저득점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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