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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은 이번 A매치 데이에 몽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90분에서야 결승골이 터졌는데 전방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앞서 유로 예선에서 2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스웨덴을 3-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는데 다다쇼프(하타이스포르) 마흐무도프(네프트치)의 역습 두 방이 주효했다. 다만 이번 몽골전이 입증하듯 전반적으로 역습 퀄리티나 결정력이 좋다고 볼 순 없겠다. 

불가리아는 탄자니아와 평가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유로 예선에서도 4무 4패에 그쳤다. 단 이 4무  중에 조 1위를 차지한 헝가리, 유럽 전통 강호 세르비아전이 포함됐던 바 있다. 수비 밀집도가 높은데 실점 억제력은 그런대로 유지됐다고 볼 수 있을 듯. 공격 1,2선의 델레프(루도고레) 데스포도프(PAOK)의 공격 영향력이 높다. 데스포도프의 경우 유로 예선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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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이번 A매치서 포르투갈에 2-5로 대패했다. 포르투갈이 호날두를 비롯해 핵심 선수 상당수가 제외됐던 경기였지만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유로 본선행이 좌절되면서 세대 교체의 필요성이 지적된 스웨덴이다. 이에 따라 이사크(뉴캐슬) 클룹세스키(토트넘), 기요케레스(스포르팅) 등 젊은 선수들 비중이 올라갔다. 포르투갈전 골을 넣은 기요케레스의 경우 많은 빅클럽에서 주목하고 있는 선수다. 

알바니아는 칠레와 평가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단 후반 막판 2실점했다는 점은 체크해야겠다. 알바니아는 유로 본선행을 확정한 팀이다. 유로 예선 8경기서 4실점만 내줄 정도로 실점 억제력이 좋다. 역습 퀄리티도 뛰어난데 세리에A서 활약하는 바라미(사수올로)와 K리그서 활약하는 아사니(광주)의 공격 영향력이 높다. 바라미는 이번 예선에서 4개의 공격포인트를, 아사니는 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